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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왜 코스피 7000선을 못 넘을까?" ... 하반기 시장을 조종할 ‘진짜’ 변수

AFW파트너스 이선엽 대표, 하반기 글로벌 시장 변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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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반기 세계 경제를 흔들 핵심 변수로 미국의 ‘금리 통제 실패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 출연한 AFW파트너스 이선엽 대표는 코스피 반등 가능성과 관련해 하반기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을 좌우할 변수로 중동 정세와 유가, 미국 금리의 움직임을 꼽았다.

“유가 확 뛰면 금리 잡으려던 게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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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격화될 경우 가장 먼저 봐야 할 지표로 유가를 지목했다.

그는 “만약 전쟁이 격화돼서 유가가 확 뛰어버리면 미국이 그동안 금리를 잡으려고 했던 게 물거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가가 오르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미국이 금리를 낮추거나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도 어려워진다는 설명이다.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 안정 흐름이 깨질 경우 주식 등 위험자산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미국도 쉽게 못 움직인다…길어지는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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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적 대응을 확대하기보다 경제적 압박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역시 미사일 등 무기 재고와 항공모함 운용 부담을 고려하면 대규모 군사 행동을 지속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갈등이 단기간에 끝나기보다 긴장 상태가 오래 이어질 가능성을 짚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도 이걸 아니까 군사적으로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다는 경제적인 압박을 선택한 것 같다”며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 역시 계속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 다시 뛰면 AI 투자에도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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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은 최근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AI·빅테크 기업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대표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AI 인프라 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외부 자금 조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돈을 워낙 많이 쓰다 보니까 이제는 남의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금리가 높으면 돈 빌리기가 힘들고 투자도 위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다시 미국의 금리 통제를 어렵게 만들 경우 기업 투자와 금융시장 전반에 연쇄적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2026년 하반기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만 볼 것이 아니라 유가와 미국 금리의 움직임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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