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4만개의 핵폭탄이 터지고 있는 지구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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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4만개의 핵폭탄이 터지고 있는 지구의 최후

매일 34만개의 핵폭탄이 터지고 있는 지구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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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염보다 무서운 이상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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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48도 온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의 기록 폭염으로 남게 되었다. 지금 유럽 전역을 통해서 거의 1만 5,000명이 넘어가는 사망자 숫자가 나오고 있다.

'이게 다 지구온난화 때문이다'라는 이들도 있지만, 교수님은 지구온난화가 지속되고 있는 경향 속에서 엘니뇨와 같은 태양 흑점 활동과 관련있다고 보셨다. 태양 흑점 활동에 따라, 지구 온도가 바뀌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인간 활동 + 자연 활동이 겹쳐지면서 올해 특별히 더 심각한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날씨는 그야말로 변화무쌍하다는 것이다. 극단적인 날씨라는 건 지구온난화가 심화돼더라도 한파가 올 수 있다는 거다. 날씨 하나하나를 지구온난화와 100% 연결시키는건 불가능하고, 매우 힘든 일이다.

이번 폭염은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는 이유라는 것이 불확실하다. 태양 활동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과  날씨는 랜덤한 확률인 '주사위 던지기'라는 것은 랜덤한 확률이기 때문에 다 겹쳐져서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폭염이다. 그러나 '지구온난화가 강력한 폭염의 발생 확률을 높인다'는 것에 대해선, 과학적으로 검증이 끝나 있는 상태다.

2. 지구 온도가 3도 올라가면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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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는 바다와 땅과 얼음이 있다. 평균 온도를 측정하려면, 이 모든 지역에 온도계를 꼽았다고 가정해야 한다. 산업혁명 이전, 지구의 평균 온도는 약 13.8도 정도였다. 온실기체 사용 증가와 더불어 약 1도 정도 올라가 현재는 약 15.1도 정도다. 지구 온도가 3도가 올라간다면 산업혁명 이전 14.8도에 3도를 더한 18도 이 수치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수치를 의미하는 것이다. 

 

지구 전체가 1도가 올라갔다는 건 그야말로 대단히 많은 에너지가 지구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매일매일의 날씨 이런 걸로 보면 변동성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이와 비교할 만한 대상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3. 과거에 더 뜨거웠던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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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6400만 년 전, 공룡은 운석에 의해서 멸종했고 중생대에서 신생대로 갓 넘어오게 됐다. 북극에 굉장히 많은 동식물들이 살았는데 마치 지금의 열대 모습과 거의 흡사했다. 그때 전 지구 평균 온도가 무려 30도를 넘었다.

 

문제의 핵심은 "변화의 속도"다. 인간이 아닌 화산폭발, 지진 등 자연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해서 지구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지구 스스로 지구 온도를 바꾸는 무수히 많은 매커니즘이 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매커니즘이 작동하는 시간의 규모는 수만 년, 수십만 년, 수백만 년이다.  45억 년 지구 역사라는 흐름에서 봤을 때 찰나의 순간에 10도, 20도 올릴 수 있는 일을 너무나 급격하게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100년에 1도가 올랐다면 굉장히 느린 시간 동안 올린 것 같지만 지구 입장에서 바라볼 때는 '6차 대멸종의 시기로 가고 있다' 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는 '온도 증가의 폭'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짧은 기간 동안 지구의 온도를 올리고 있는가' 이 부분에 집중을 해야 모순이 해결되는 것이다.

4. 지구온난화는 대국민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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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부정하는 사람들에는 여러 부류가 있다. 대표적으로 석유회사의 로비를 받고 거짓 정보를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다만 기후라는 것이 딱 부러진 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최근 추세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 2000년대~2010년까지를 첫번째 구간, 2010년 이후를 두번째 구간이라고 하면 이 두번째 구간에서 우리 지구의 변화 양상이 과학자들도 예상을 못했을 만큼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 전 지구 평균 온도 기록을 거의 매년 경신하는 식이다.

자연이 보여주고 있는 극한 기상의 양상이 너무나 심각해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많이 잦아들고 있다.

5. 녹아내린 남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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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극기지는 장보고과학기지와, 세종과학기지 2개가 있다.  그런데 이 두 곳에서 전부 다 문제가 생기고 있다. 장보고과학기지는 내륙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얼음이 너무 얇게 얼어서 비행기가 얼음에 착륙을 하지 못해 대원들이 내리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또 평균 기온인 약 영하 2도~3도 정도로 유지됐던 인근의 기온이 올라가는 바람에 남극의 자생종인 좀새풀과 같은 식물들이

급격히 번창을 해서 녹색의 남극으로 변한 것이다. 굉장히 급격한 환경 변화가 진행 중인 남극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남극 주변에 바다 얼음이 잘 얼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이 심각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남극의 얼음은 보통 얼면서 소금기를 뱉어낸다. 그럼 주변 바다는 더 짠물이 되고 짠물은 짜지 않은 물에 비해 밀도가 높아 가라앉는다. 이렇게 가라앉은 물은 세계를 돌아다니며 "해류 순환"을 일으킨다.

심층 순환이 점점 약해지다가 갑자기 흐름이 끊기게 되면, 지구 온도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급격한 기후 변화(abrupt climate change) 현상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6. 해수면 상승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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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을 잘 예측하기 위해선, '아이스쉽 모델링'  즉 빙상에 대한 모델링이 완벽히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현대과학의 수준은 아직도 빙상의 움직임에 대한 모델링이 굉장히 부정확한 편이다. 누구도 미래의 해수면 상승을 정확히 예측할 수가 없다.

해수면 상승을 초래하는 큰 원인은 두가지로, 온도 상승으로 인한 부피 팽창과 남극, 그린란드 등 빙하가 녹아 해수면 상승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의 위험도 차이는 크지 않으며, 오히려 일본은 쿠로시오 난류라고 하는 따뜻한 난류가 올라오는 길목에 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쿠로시오 난류의 지류가 많이 흘러들어오는 지역이다. 최근 해양조사원 연구 결과들을 보면, 동해, 서해, 남해 할 것 없이 수온상승에 따른 해수면 상승도 우리나라도 심각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해안 지방 쪽이 우리나라보다는 조금 더 심각할 것이라 과학적 논문이 있긴 하다.

7. 탄소만 줄이면 기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탄소는 전 지구를 돌아다닌다. 하늘에 있다가, 바다로 들어갔다가, 땅에 있다가 나무로 모습을 바꿔 존재하기도 하고. 45억 년 지구 역사에서 계속해 도는게 탄소였다. 그런데 탄소가 대기 중에 있을 때는 이산화탄소 형태로 이렇게 잠깐 모양을 바꿔 존재한다.

문제는 우리가 고이 잠들어있던 석탄, 석유같은 화석연료를 땅속에서 강제로 끄집어내면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거다.

지구의 45억 년 역사에서 석탄기, 고생대 어떤 시기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고분자 화합물인 석탄을 인간이 인위적으로 강제로 끄집어내다 보니까, 사이드이펙트, 부작용으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야말로 지구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탄소순환의 질서를 흐트리는, 지구의 입장으로 봐서는 극악무도한 짓을 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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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산화탄소가 한번 대기 중으로 방출이 되면 100년 동안 지구에 머무른다는 것이며, 인간 시간 규모로 봤을 때 100년은 굉장히 길다. 그래서 굉장히 오랫동안 머무르는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며, 우리가 해결해나가야 할 당면과제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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